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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정담

[기문둔갑잡담1] 사주명리의 격과 기문둔갑

사주명리의 격:  사회적 추구하는바, 지향점
신분, 지위, 위치를 볼 때 많이 참조하고,
사회적 신분에 맞는 사명감을 내포하고 있다.
창광샘의 당령, 사령의 의미를 차용하면,
하늘에서 부여받아 마땅히 해야 할 임무와 의무를 
사회적으로 뜻을 세우고 수행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기문둔갑의 격: 육의삼기와 성문장(星門將)의 조합으로 궁의 길흉(吉凶)을 규정한 틀.


2000년도에 노조운동으로 관재(官災)를 당한 신수국이다.(출처: 기문둔갑신수결)

행년은 그해의 이벤트(사건, 사고)를 말한다.
四九금 관귀로 힘들거나 아플 수 있다.
육의삼기 癸加丁 등사요격, 두문, 천충, 사문으로 나쁘다. 
기문에서 가장 싫어하는 은복 寅巳申 삼형에 七九 화금상쟁이다.
기문둔갑은 원삿원킬이다. 전쟁술이기 때문에 한번 지면 죽음이다. 
먼 미래는 필요없다. 지금이 중요하다. 그래서 현재의 흉길(吉)을 예측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사주 원국을 보면 :
    

양인격에 편관 상신 : 장수가 편관으로 나를 다스려 어려움과 고통을 먼저 겪고 백성을 위해 희생하다.
식상관 기신 : 내 자신의 개인적 욕심, 즐거움을 취하다.
2000년 편인 극 식신 : 도식이니 개인적 입장에서는 내 나갈 길이 막히고, 내 밥그릇을 엎는 행위이다.
하지만 격의 입장에서 보면 공적인 사명감을 위해 내 자신의 사적 욕심을 자제하고, 내가 고통을 당하고, 희생하여 편관이라는 어려움을 당당히 받아드려, 노조원을 위해 희생하다 이다.
살인상생을 하니 후에 이 희생은 노조(사회)를 통해 보상 받을 것이라는 심상(心想)이 숨어있다.
육신은 그 상황을 설명한다. 도식이니 내가 힘들다.
격은 현 상황 속에 숨어 있는 사회적 지향점, 목적도 함께 살피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힘들어도, 사회적 성취를 위한 기회로 여긴다.

    
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백인여자친구와 헤어져, 미셸 오바마와 결혼했으며, 빈민가로 들어가 사회운동을 했다고 한다.
개인적 힘듦을 참고,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